갑돌이가 은퇴 자금 마련을 위해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 ETF에 투자하는 가정을 소개한다. 배당률은 연 12%로 가정하고, 초기 자금은 2억원이며 월 배당은 200만원, 연 배당은 2,400만원으로 기대한다.

배당금이 프리미엄 수익으로 전부 돌려진다고 보고, 월 프리미엄은 약 2% 수준이므로 보유 자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콜옵션 매도 비중으로 월 1%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방식이 제시된다. 데일리 커버드콜은 더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어 약 10% 비중으로도 월 1% 프리미엄 달성이 가능하다고 본다.

한 달 안에 S&P 500이 20% 하락하는 경우를 가정하면 기초자산의 손실이 먼저 발생하고, 콜옵션 매수자는 행사 포기를 선택하므로 프리미엄으로 손실을 일부 방어한다. 이때 하락장이 커버드콜의 손실 방어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확보된 옵션 프리미엄 규모다.

상승장에서도 커버드콜은 기초자산 수익률의 일정 부분만 따라가고, 하락장에서는 프리미엄이 손실을 줄여주지만 상승장 대비 포기한 수익이 커질 수 있다.세 가지 핵심 시나리오로 비교한다.

상승 시에는 기초자산과 비교해 커버드콜의 수익이 다소 낮고,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면 총수익(TR)은 기초자산이 0%인 반면 커버드콜은 약 -0.37% 수준으로 낮아진다. 하락장에서 배당금은 세금을 차감해도 현금 흐름을 제공하지만, 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를 고려하면 기초자산 매도 필요액은 더 커질 수 있다.

여기에 양도소득세의 이연 효과도 작용한다.상승과 하락이 반복될 때 잔여 자산의 차이는 점차 커져 큰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기 2억원에서 상승과 하락을 거친 누적 결과, 잔여 자산은 기초자산 대비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나며, 세금 요소를 고려하더라도 커버드콜의 고유 구조로 인해 상승장에서의 포기 수익이 누적적으로 커지게 된다. 따라서 배당 규모만으로 현금 흐름을 비교하기보다는 동일한 현금 흐름을 제공하면서도 자산 규모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된다.

이 콘텐츠는 투자 교육 목적의 해설이며 특정 행동을 권유하지 않는다....